서울 강남구 상업용 부동산 · 분기 시장동향
2분기 강남구 빌딩시장: 거래는 32.1% 늘고 금액은 25.2% 줄었다
2026년 2분기(4~6월) 강남구에서 상업·업무용 빌딩 70건, 1조 4,650.8억 원이 거래됐다. 건수는 1년 전(53건)보다 32.1% 늘었지만 금액은 1조 9,591.5억 원에서 25.2% 줄어, 거래 저변은 넓어지고 한 건의 규모는 작아진 분기였다.
4월에 34건이 몰렸다
월별로는 4월 34건(중위 평당 1억 4,598만 원), 5월 19건(1억 2,265만 원), 6월 17건(1억 6,447만 원)이었다. 분기 거래의 절반 가까이가 4월에 몰렸고 이후 줄었다. 6월 평당가가 높아진 것은 분기 상위 거래 다섯 건 중 네 건이 6월에 계약된 것과 맞물린다.
30억~50억 원 거래가 2건에서 11건으로
30억~50억 원 거래가 1년 전 2건에서 11건으로, 50억~100억 원이 15건에서 19건(+26.7%)으로 늘었다. 200억 원 이상도 15건에서 20건(+33.3%)으로 늘어 금액의 69.8%를 차지했지만, 100억~200억 원은 20건에서 18건(−10.0%)으로 줄었다. 중위 거래가는 125.0억 원에서 106.8억 원으로 14.6% 낮아졌다.
평당가는 1억 4천만 원대, 동별 격차는 커
토지 중위 평당가는 1억 4,702만 원으로 1년 전(1억 5,026만 원)보다 2.2% 낮아 큰 변화는 없었다. 준공연도가 확인된 62건 중 30년 초과가 31건(50.0%)이었는데, 이들의 중위 평당가(1억 6,168만 원)는 준공 5년 이하(1억 6,161만 원)와 거의 같았다. 동별로는 신사동이 20건(2,479.0억 원, 중위 평당 1억 8,69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논현동 17건(4,726.4억 원), 역삼동 11건, 대치동 7건, 청담동 5건(3,111.4억 원, 중위 평당 2억 1,509만 원) 순이었다.
주목할 거래
최고가는 청담동의 2000년 준공 제2종근린생활시설(1,597.0억 원, 토지 742.5평, 평당 2억 1,509만 원)이다. 논현동 2011년 준공 제2종근린생활시설(1,200.0억 원, 일반상업지역, 평당 5억 8,423만 원), 청담동 2025년 준공 제1종근린생활시설(1,103.1억 원, 평당 4억 5,858만 원)이 뒤를 이었다. 상위 3건 합계는 3,900.1억 원으로 금액의 26.6%였다.
한 줄 정리: 강남구 2분기는 30억~100억 원대 거래가 늘며 건수가 크게 늘었지만 건당 규모가 줄어 금액은 감소했고, 평당가는 1년 전 수준에서 소폭 낮아졌다.
데이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상업·업무용 일반건물 매매), 서울 강남구 계약일 기준, 집합·지분·취소 거래 제외, 평당가 = 거래금액 ÷ 토지면적(건물값 공제 없음). 2026.10.21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