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상업용 부동산 · 분기 시장동향
2분기 서초구 빌딩시장: 24건 2,609.4억, 50억~100억 원대가 절반 가까이
2026년 2분기(4~6월) 서초구에서 상업·업무용 빌딩 24건, 2,609.4억 원이 거래됐다. 1년 전(28건, 4,017.5억 원)보다 건수는 14.3%, 금액은 35.0% 줄었고, 50억~100억 원대 거래가 중심을 이룬 가운데 양재동이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4월에 몰리고 5월에 쉬었다
월별로는 4월 11건(중위 평당 8,252만 원), 5월 5건(8,429만 원), 6월 8건(9,334만 원)이었다. 4월에 분기 거래의 절반 가까이가 몰렸고 5월에 줄었다가 6월에 다시 늘었다. 6월 평당가가 높은 것은 잠원동과 양재동의 고가 거래가 6월에 계약된 영향이다.
50억~100억 원이 11건
50억~100억 원 거래가 10건에서 11건(+10.0%)으로 늘어 전체의 45.8%를 차지했다. 반면 100억~200억 원은 8건에서 6건, 200억 원 이상은 4건에서 3건으로 각각 25.0% 줄었고, 30억~50억 원도 5건에서 3건이 됐다. 금액은 50억~100억 원(30.4%), 100억~200억 원(31.4%), 200억 원 이상(32.9%)이 고르게 나눠 가졌다. 중위 거래가는 86.2억 원에서 80.0억 원(−7.2%)으로 낮아졌다.
평당가 하락에는 양재동 비중이 작용
토지 중위 평당가는 8,389만 원으로 1년 전(9,870만 원)보다 15.0% 낮다. 거래 24건 중 10건을 차지한 양재동(10건, 958.2억 원)의 중위 평당가가 8,096만 원으로 서초동(6건, 9,638만 원)이나 잠원동(2건, 1억 6,241만 원)보다 낮았던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준공연도가 확인된 23건 중 30년 초과는 17건(73.9%)으로 1년 전(77.8%)과 비슷했고, 준공 5년 이하 2건의 중위 평당가는 1억 3,993만 원이었다.
주목할 거래
최고가는 잠원동의 1972년 준공 제2종근린생활시설(343.3억 원, 토지 176.1평, 평당 1억 9,493만 원)이다. 반포동 1991년 준공 교육연구시설(265.0억 원, 평당 1억 584만 원), 양재동 2024년 준공 제1종근린생활시설(250.0억 원, 평당 1억 8,025만 원)이 뒤를 이었다. 상위 3건 비중은 32.9%로 소수 거래 쏠림이 크지 않았다.
한 줄 정리: 서초구 2분기는 거래와 금액이 함께 줄었지만 50억~100억 원대 중형 거래가 시장을 받쳤고, 양재동 비중이 커지며 평당가 중위값이 낮아진 분기였다.
데이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상업·업무용 일반건물 매매), 서울 서초구 계약일 기준, 집합·지분·취소 거래 제외, 평당가 = 거래금액 ÷ 토지면적(건물값 공제 없음). 2026.10.21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