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상업용 부동산 · 분기 시장동향
2분기 중구 빌딩시장: 건수는 비슷, 금액은 두 배로 늘었다
2026년 2분기(4~6월) 중구에서 상업·업무용 빌딩 42건, 9,029.4억 원이 거래됐다. 건수는 1년 전(39건)보다 7.7% 늘어난 데 그쳤지만 금액은 107.8% 늘었고, 200억 원 이상 5건이 금액의 85.5%를 차지한 대형 거래 주도 분기였다.
분기 안에서는 4월 12건, 5월 15건, 6월 15건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거래가 소폭 늘었다. 월별 중위 평당가는 4월 8,173만 원에서 5월 1억 1,139만 원으로 올랐고, 6월에는 1억 94만 원이었다.
200억 원 이상 5건이 금액의 85.5%
200억 원 이상 거래는 1년 전 3건에서 5건으로 늘었고 금액은 7,724.0억 원이었다. 30억 원 미만은 18건(1년 전 16건), 30~50억 원은 11건(9건)으로 중소형도 소폭 늘었다. 반면 50~100억 원은 9건에서 7건, 100~200억 원은 2건에서 1건으로 줄었다. 중위 거래가는 33.6억 원으로 1년 전(34.5억 원)과 비슷했다(−2.6%).
평당가는 소폭 하락, 거래는 신당동이 가장 많았다
토지 중위 평당가는 9,030만 원으로 1년 전(9,374만 원)보다 3.7% 낮다. 준공연도가 확인된 36건 중 30년 초과가 25건(69.4%)으로 1년 전(81.5%)보다 비중이 줄었다. 동별로는 신당동 8건(293.1억 원, 중위 평당 6,621만 원), 광희동2가 6건(490.0억 원), 황학동 4건, 오장동 3건 순이었다.
주목할 거래
최고가는 순화동의 2007년 준공 업무시설(3,500.0억 원, 일반상업지역, 토지 826.5평, 평당 4억 2,348만 원)이다. 회현동1가의 1979년 준공 근린생활시설(2,913.0억 원, 준주거지역, 평당 3억 9,740만 원), 쌍림동의 1999년 준공 업무시설(530.0억 원)이 뒤를 이었고, 상위 3건 합계 6,943.0억 원이 분기 금액의 76.9%였다.
한 줄 정리: 건수는 1년 전과 비슷했지만 대형 업무·근린생활시설 거래가 몰리며 금액이 두 배로 늘었다.
데이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상업·업무용 일반건물 매매), 서울 중구 계약일 기준, 집합·지분·취소 거래 제외, 평당가 = 거래금액 ÷ 토지면적(건물값 공제 없음). 2026.10.21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