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 상업용 부동산 · 월간 시장동향
7월 동북권 빌딩시장: 권역은 줄었는데 동대문만 두 배로
7월 동북권(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에서는 상업·업무용 빌딩 16건, 497억 원이 거래돼 1년 전(19건·976억 원)보다 건수는 15.8%, 금액은 49.1% 줄었다. 그 가운데 동대문구가 8건·297억 원으로 1년 전(4건)의 두 배로 늘며 권역 거래의 절반을 채웠다.
동대문구: 거래 절반, 금액은 163억 원 1건이 좌우
동대문구 8건 가운데 5건이 30억 원 미만이었고 중위 거래가는 15.5억 원이었다. 금액을 키운 건 제기동의 1976년 준공 근린생활시설 1건(163억 원, 토지 평당 1억 6,786만 원)으로, 구 거래금액의 54.9%를 차지했다. 중위 평당가는 5,075만 원으로 1년 전(3,768만 원)보다 34.7% 높았지만, 연식이 확인된 6건이 모두 준공 30년 초과였던 만큼 고가 거래 1건의 영향이 크다. 용두동(46.5억 원)과 장안동(35억 원)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 구는 1~3건, 개별 거래로 봐야 한다
강북구는 3건·68억 원으로 번동(42.1억 원), 미아동(15.8억 원), 수유동(10.1억 원)에서 한 건씩 손바뀜했다. 노원구는 상계동에서만 2건(45억 원, 32억 원)이 거래됐는데, 1년 전 2건·406억 원과 비교하면 거래 규모가 작아졌다. 광진구는 광장동 1건(11억 원)뿐이었고, 토지가 9.5평에 불과해 평당가가 1억 1,607만 원으로 높게 계산됐다. 성북구는 보문동7가의 2004년 준공 숙박시설 1건(24.5억 원), 도봉구는 창동 1건(19.9억 원, 1년 전 0건)이었다. 중랑구는 계약 신고가 없었다.
한 줄 정리: 7월 동북권은 건수와 금액이 모두 1년 전보다 줄었지만 동대문구만 거래가 두 배로 늘었고, 권역 최고가인 제기동 163억 원 거래가 금액 흐름을 사실상 결정했다.
데이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상업·업무용 일반건물 매매), 서울 동북권(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계약일 기준, 집합·지분·취소 거래 제외, 평당가 = 거래금액 ÷ 토지면적(건물값 공제 없음). 2026.10.21 기준.